글로 필을 배운 생초보 첫방필 후기 4 8일차

글로 필을 배운 생초보 첫방필 후기 4 8일차

수어맨 0 5034

이어서 갑니다


혼자서 일어나니 못생긴 그녀라도 아쉬웠다

이날은 체크아웃 하는날

별일없었다면 연장했을수도 있지만 하이소에서 하프차이니즈한테 쳐맞을까봐.  체크아웃하고 딸락에 친구를 만나러갔다(업무로 만난 필피노친구들이 조금 있다)

그랩을 잡고 2천페소 덜되는 금액으로 에스엠딸락에 도착.

여긴 외국인이 많이 안오는지 모두가 나를 처다보는것 같다

마중나온 친구의 바이크로 친구집 근처 리조트 도착.

허름한 로컬 리조트이다 숙박료는 1일 천페소지만 수영장이 잘되어있어 손님이 많았다. 숙박손님은 나 하나뿐...

친구네 가족,친척과 바베큐 판칫 등등 먹을거 사들고(내돈으로)

수영장 파티를 했다.

여긴 가족 연인단위로 다들 와서 뭔가 시도했다가 내일을 못 볼거 같아 정말 순수하게 놀기만 했다

오후 6시까지 놀다가 지쳐서 한숨 잤다

일어나니 8시반 친구와 친구사촌두명 와이프 까지 4명이서 시내 라이브바로 갔다.

친구가 여자 준비해놨다고 자기 와이프 보내고 부를꺼라 했다

한시간쯤 마셨을쯤 갑자기 친구가 분주하다.

친구 와이프는 뭔가 불편한 얼굴이다.

점점 친구부부 분위기가 살벌해지고 난 이유를 몰랐다

사실 일방적으로 와이프가 혼내는 느낌이었다

친구는 한대씩맞으면서 나에게 웃으며 아무 문제도 없단다

분위기도 그렇고해서 술자리를 열시반쯤 끝냈다

근데 친구와이프가 안간다 ㅋㅋㅋ

친구는 곤란해하고 친구와이프 주도하에 트라이가 움직였다

도착한곳은 몸파는 아가씨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보기에도 별로였고 더 중요한건 친구와이프가 뒤에 서서 나한테 고르란다ㅡㅡ;;;

미얀한표정의 친구... 대충 상황이 눈치가 온다.

그리고 확 열이 받는다. 내가 여자에 조금 환장하긴하지만...

이상황은 내가 느끼기에도 내가 쓰레기같았다(스무살짜리 친구와이프 사촌도 합석중이었다ㅡㅡ)

나도 짜증이나서 안되는 영어로 최대한 나의 분노를 전달했다

ㅡ난 자연스러운 만남을 좋아하는거지 이런건 아니다. 내친구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이 상황이 싫다.

라고 하니까, 조금 당황하더니 트라이에 태워서 또 어디론가 갔다. 들어가보니 워킹스트릿 낮바 느낌나는 그런 바에 와서 뒤에서 팔짱끼고 고르란다.

나는 진심으로 짜증이나서

ㅡ난 이런 상황이 싫다. 리조트로 가자. 오늘 나혼자 잘꺼다.

(진심은 니가 꺼져줘야 고르지 뒤통수 따가워서 못고르겠다)

라고 했고 친구는 미얀해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준비한 여자가 너무 일찍도착했고 와이프가 봐버렸다. 그것까진 좋은데 그 여자가 17세 학생이란다

친구와이프는 화가났고 나와 친구를 둘다 쓰레기라고 생각한듯 하다.

친구는 손으로 맞았고 난 눈으로 마음을 맞았다

내가 미성년자 요구한것도 아니고 슬림하고 귀여운친구 좋다고 했을뿐인데....

여긴 촌이라 리조트에 들어가니 여자를 부를수도 구할수도 없었다.

얼굴에 철판깔고 두번째간곳에서 픽을 할껄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며 이틀연속 혼잠을 취했다.


필핀 밤게에 올려놓은 후기를 못찾는분이 계셔서 5~9일차는 4일차 뒤에 붙혀놓을게요


5일차

그렇게 혼잠 후 급하게 친구가 출국일정이 잡혀서 같이 말라때로 내려왔다

오전11시 출발 힘든여정이었다
버스타고 기차타고 열심히 내려왔다
버스에서 에어비앤비로 숙소 예약도 하고 트레인을 타고 친구네 회사 본사에 놀러갔다. 갈비집과 매우 가까웠다

거기서 같이 일했던 친구 몆명을 더 만나 잠시 대화를 하고 나는 숙소 체크인을 했다

역시 렌탈하우스의 장점은 자유로움이다. 로빈슨으로 가서 코코넛워터, 맥주를 방에 채워두고 친구들을 보러 갈비집으로 갔다

4명의 피노친구들과 갈비집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때 시간이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었다

많은 여자들이 계속해서 말을 걸어왔다.
친구들과 술자리에 계속 오는 여자들 매우 즐거운 상황이다.
친구들이 2천페소면 된다고 어떤여자가 좋은지 자꾸 물어본다.
ㅡ걱정마. 내가 알아서 픽할께
친구들이 옆에서 돠준단다.
여자들이 가격을 부르기 전에 친구들이 뭐라고 얘기하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다들 삼천을 안넘겼다
맘에드는 친구들은 많은데 왠지아직 픽하고싶진 않았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을 달릴때쯤 내 옆엔 피나치고는 지나치게 흰피부에 마른체형의 얼굴은 그냥저냥인 피나가 앉아있었다.
이분은 자신을 상타치로 생각하는듯 살짝 도도해보였고 내 타입은 아니었다. 중국,한국형 미인은 그 나라 가서 만나면 되니 궂이 픽하고 싶진 않았다
자기 매력을 자꾸 어필하는 그녀에게 난 max 2000페소라고 하니까 표정이 안좋아졌다.
그리고 왼쪽을 봤는데 굉장히 매력적인분이 우리자리에서 놀고있었다.
언제부터 우리자리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맘에 들었고 이분을 모시기로 맘먹었다.
친구에게 얘기했다
ㅡ얘 누구야?, 내 스타일이야 맘에들어
그때 합석중인 친구여친?이 자기 딸이란다(알고보니 농담이었다)
그렇게 시덥잖은 농담들이 오고가다 내가 내스타일의 그녀에게 물어봤다. 
ㅡ나 니가 좋아. 같이 나가자, 다른데서 한잔 더 하고 지직스갈꺼야, 너랑같이 가고싶어 2천 콜??
그러자 오른쪽에 계신분이 내가 자꾸 다른분이랑 얘기하는게 불안했던지 다급하게 자긴 2천에 나가본적없고 3500까지 맞춰줄수있다고 얘기했다.(삼천이면 삼천이지 오백은 뭐야ㅋㅋ)
왼쪽에 있던 내스탈의 그녀가 내 옆구리를 콕콕 찌르더니 쿨하게 가자고 했다
오른쪽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하자 썩은 표정으로 저 친구랑 나갈꺼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자
얼마줬나고 묻길래 삼천페소라고 좀 올려서 얘기 하니 자기도 3천에 가능한데 너랑은 안갈꺼라면서 떠났다ㅋㅋㅋ
기분이 매우 업되있는 상태로 카우보이그릴인가 로컬바에 가서 거기서 다 같이 달렸다. 
술이 좀 취해서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잘기억이 안나지만 잼있었다고 기억이 난다ㅡㅡㅋㅋ
그리고 얼큰한 상태로 지직스로 갔다.
언제 들어간지도 잘 기억은 안난다. 
미친듯이 그녀와 부비부비&댄스 지금 기억하면 잊고싶다.... 아 이불킥...
그리고 그녀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나도 모르게 다른여자무리에서 놀고있었다. 
그녀가 와서 뭐하는 새끼냐고 화내고 지직스를 나가버렸다.
급하게 나가서 그녀를 잡고 미얀하다고 사과하니 그녀는 내가 다른남자랑 놀면 좋겠냐고 넌 날 화나게 했다. 나는 가겠다고 지직스에서 다른여자 픽업하라고했다.
그때 술이 번쩍 깻다 그녀를 놓치기 싫어 택시를 잡는 그녀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오그라드는 말들을 했다(차마 여기 쓰기 힘드네요 강퇴당할까봐)
기분이 풀린 그녀와 재입장 후 다시 신나게 놀고 숙소로 귀가했다.
사실 그녀와의 첫 ㅅㅅ은 기억이 안난다.
집에서 맥주한잔 하고 씻고 ㅅㅅ했지만 기억이 잘 안난다
사실 그때 난 이틀째 굶어서 나는 불타는 망아지였다
그냥 안고자다 몸이 좀 스치면 덥치고 살짝깨면 덥치고 했던거 같다. 그녀도 싫지는 않은지 다 받아주었다. 기억으로 4회전까지 한걸로 기억한다. 그녀는 나와 속궁합이 잘맞았다.
오전 9시반쯤 일어난 후 그녀가 나에게 말리복,ㅅㅅ머신이라고 했다.
자긴 오늘 더 이상 걸을수없다며...

그녀는 말라때는 위험한곳이라며 자기가 눈탱이 맞은 경험을 얘기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제본 내 피노친구들 중 믿지말아야될놈 두놈을 찍어서 말해주었다. 사실 그 두놈은 나도 안믿는 놈들이라 그녀에대한 신뢰가 더 생겼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도 믿지  말라했다
ㅡ그러나 난 널 믿어.
라고하자 그녀는 매우 기쁜웃음을 보였고 그걸 보는 나도 행복했다.

6일차

오전 열시쯤 같이 밥을 먹고 이 친구는 마카티에 집에 다녀온다 했다. 혹시 오늘도 같이 해도 되냐는 그녀의 말에
ㅡ왜 너 오늘 다른사람 만나려고? 난 너가 좋아. 다른사람 생각해본적 없어. 오늘도 함께해줘.
라는 매우 즉흥적인 감정에 휩싸인 말을 했다.

그렇게 그녀가 가면서 번호를 주고갔다
가는 그녀에게 팁으로 천페소를 더 주었다
그녀는 내가 처음으로 번호를 받은 필녀였다.

ㅡㅡ사실 몰랐었지만 하프차이니즈걸이 카톡친추되있는걸 나중에 발견하긴 했다ㅡㅡ

그리고 12시.....카지노를 안하는 나에겐 말라때는 매우 심심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고로 첫방필인 분들께서는 꼭 낮에 놀 여자를 미리 구하거나 마사지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로빈슨에서 걷는데 시간쓰지 마시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낮에 로빈슨을 휘적거리고 길거리 구경하다 정말 헌팅이란걸 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키스마크도 아직 남아있었고...
그렇게 길거리 구경하고 혼자 쓸쓸히 밥먹고 하다보니 저녁이 되었고 나는 추천받은 젯티비 투어를 갔다

처음은 케이코 ㅡ
여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중에 누구를 고를지 고민하다 한분을 픽 했다

기본적인 대화들과 호구조사, 약간 야한 이야기들...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참고로 나는 젯티비에서 놀줄 모른다.
나는 방필중 한번도 홈런해본적도 없다.
그러니 내가 했던 방법은 참고하지 말것 ㅎㅎ

나는 옆에 안쳐놓고 대화하다보면 이 친구와 느낌이랄까 그런게 온다. 이친구 눈빛과 분위기로그냥 느낀다. 그게 맞다곤 안했다ㅋㅋㅋ
느낌이 있는 친구는 좀 들이댄다.
그런거 없는 애들은 걍 패스한다.
케이코에 그친구는 대화하다 느낌이 왔다.
ㅡ오늘 마치면 나랑 만나자. 둘이서만
그녀는 좋다고 했다
ㅡ너가 나랑 만나면 잠자리도 해야된다 콜?
그녀는 그건 안된다고 했다
사실 젯티비녀 세시까지 기다리면 백업플렌이 없을거 같아서 잠자리 확답까지 받아두려고 했지만 이건 별로인듯 하다
그냥 만나서 술마시고 놀다가 오빠가 손만잡고잘께라든지 방법을 쓰는게 나을듯 아니면 돈을 준다고 꼬시거나

그러고 좀 더 놀다 나오는데 그녀가 내일 낮은 어떻냐고 날 호구잡으려 한다. 
ㅡ오늘 니 연락 없으면 번호 지운다.
라고 던지고 업스테이지 골드로 가는길에 어제 그녀의 전화다.
어디냐고 묻는다.
ㅡ니 연락이 안와서 나 친구들이랑 한잔하고있어.
그래서 어디냐고 묻는다
ㅡ아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그냥 친구따라와서... 그냥 우리 내일보자
빠로빠로 @?!;;()//%%##@[email protected] 따갈록이라 빠로빠로와 격앙된 목소리 말고는 알아들을수 없었다.
그렇게 그녀를 포기하고 업스테이지 골드에 가니 다이닝이 주말천페소래서 걍 나왔다.
그다음 간곳이... 이 걸이었나 암데나 발닫는곳에 막 갔다.
여긴 들어가서 쇼업보구 나왔어야 하는데...
젯티비를 잘 안다녀서 골라버렸다. 사실 그닥 맘에 들지도 않는데...사실 갈비집이랑 비교해도 꿀릴만한 와꾸들에 충격받았다.
여기서 한분이랑 놀았는데 말귀를 못알아먹는다. 똑같은 말을 자꾸 두세번씩 하니 답답하다.다른 여자들은 한번만에 다 알아듣던데...
엘디 푸시하길래 짜증난 표정으로 매니저을 부르니 왜 매니저 찾냐고 물어본다.
ㅡ빌아웃 할려고
여기서 40~50분쯤 놀았을때였다
이분이 다급하게 엘디사주기싫음 안사줘도 된다고 올라간 내손을 내린다.
그리고 잠깐 생각해본다. 이친구가 일끝나고 나와 잠자리까지 간다면...
차라리 오비가 낫다고 결론짓고 매니저를 다시 콜. 옆에 아가씨에겐 미안하지만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 이분 이마를 잡고 고개를 숙인다. 좌절모드중...
혹시 손님 중도하차하면 무슨 패널티라도 있는것일까? 난 모르니 그냥 빌아웃 하고 나왔다.
그리고 걷다가 호객하는 친구한테
ㅡ그래서 거기가 젯티비냐? 난 젯티비 찾고있다.
라니 젯티비에 데려다 줬다.
여긴 케이코보다 다이닝도 크고 여자도 많다.
케이코가 화려한 느낌이라면 여긴 좀 음침했다.
가장 화사하게 이빨 20개를 빛내며 웃는 분을 픽하고 놀았다.
젯티비 피나 몇분 만나보니 20대 중반넘긴 피나들은 남자를 갖고 놀줄안다. 눈치도 있고..
이친구한테 물었다
ㅡ일 끝나고 보자, 지직스에서 놀고있을게
얘도 좋단다.
ㅡ난 혼자 안자, 너 오늘 나랑자야되
그건 안된단다.
그럼 처묵처묵하고 집에 가겠다는 심보인가?
괴씸했다. 
그리고 내가 노래한곡 하고오니 여자가 바뀌어있었다. 그 다른분이 리퀘하면 그렇다는데.. 바뀐여자가 더 재미있다. 대화도 잘되고 차라리 이친구로 바꿀까 진지하게 고민할쯤 얘가 돌아왔다. 뭔가 아쉽다 이친구하는거 보면 좀 선수급인거같다는 촉이 온다.
자긴 잠자리는 안되니까 내일 낮에 보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어디 호구잡을려고...
한국녀 선수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일단 도전장을 던지니 받아줬다 
ㅡ그래. 내일 낮에 보자. 
라인 아이디를 받아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락오면 물먹일랬는데 역시 선수답게 눈치 깐건지 호구들이 많아서인지 연락이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간되서 나오고 다시 다른곳을 찾아다녔다

말라때 거리자체가 처음이라 티맵을 봐도 사실 추천받은 곳을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눈에보이는곳은 막 들어갔다
쇼업보고 빠꾸놓고 나오고 다른곳을 갔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
이때가 12시쯤 됫을껀데 왜 아무도 없나 싶었다
여자 한분이 이뻐서 픽했는데...
안경이 필요하단걸 절실하게 느꼈다..
가까이서 보니까 내스타일이 아니다.
대화를 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 친구와 한시간 놀아도 별로 재미가 없다.
여기서 나가면 새벽한시반쯤 될껀데
고민됫다 바로 클럽픽업을 다닐지 한군데 더 갈지..
지금 선택하라면 한군데 더 가봤을거같다.
여긴 널린게 오비라 늦게가도 상관없는데, 나는 하이소를 생각하고 두시입장했다.
새벽 두시 인섬니아에 입장 피나들에게 미소 투척하며 맥주한병 마시며 써치했다. 물은 중하급.
무대로 가서 서치하는데 원숭이가 춤추자고 들러붙는다 비위좋은 나는 다 받아준다.
춤 좀 추고 다른여자들 확인하는데 이분께서 날 깜짝 놀라게 했다. 내귀에 오천페소 라고 말하며 윙크하는 원숭이 한대 칠까 고민하고 스테이지에서 내려왔다.
주변에 맘에드는 친구 몇을 찍어두었다.
그전에 대략적인 시세를 알고 싶었다
몇분에게 말거니 전부다 오천페소
음 진지하게 거울을 얼굴에 들이밀고 다시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스테이지에서 술사는쪽에 있는 쇼파같은 곳에 여자무리가 놀고 있었는데 여기 중간에 있는 여성분이 맘에 들었다.
지나가면서 강렬한 눈빛으로 처다보니 옆에 친구 둘이서 '저 남자 너 맘에들어 하는듯 하면서 놀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고 내 타겟은 고개를 숙이고 웃고있었다'
살짝 반간인정도 느낌이 나는 분위기였지만 그냥 돌아서 그녀 뒤로갔다
어깨를 콕 찍어본다
옆에 두친구는 자지러지며 계속 웃는다.
내 타겟은 얼굴을 가리고 쳐웃기만 하신다.
어깨를 한번더 톡톡쳐본다
힐끔 보더니 셋이서 자지러진다
조금 짜증나기 시작.....
어깨에 손을 올리고 귀에다가 인사했다
ㅡ안녕.
똑같다. 친구들은 웃고있고 이친구는 테이블만 본다.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해서 나를 보고있는 옆에 친구에게 어깨 으쓱 한번 하고 그냥 바로 인섬니아를 나왔다.
시간도 모르겠고 지직스로 바로갔다
훨씬 넓은 지직스는 다시 내 맘에 평화를 준다
일단 한바퀴돈다. 헐퀴 잘생기고 키큰 뽀기들이 너무 많다. 난쟁이인 나는 보이지 않을듯하다.
그래도 자신감으로 미소투척 부비부비를 시전하며 다닌다.
몇명 맘에드는 분께 가격을 물어본다.
거의 다 오천이다
그냥 지나가다 심심해서 물어본 피나는 7천이라길래 내 귀에다 손가락 돌려주고 지나갔다.
딱 이분이다 싶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 한분 있었는데 내가 어깨를 톡 치니까. 흑인 가드형님이 내 어깨를 잡고 손가락 노노를 시전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일반인이라서 그런건지 저 여자 병있다고 그런건지...
그렇게 돌아다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보았다. 미소투척, 눈썹으쓱 반응이 있다 돌격.
ㅡ나 니가 좋아, 나갈래?
좋아 얼마줄꺼야? 라고 묻는다
오천페소 주긴 싫어서
ㅡ4천페소 콜?
잠시 생각하더니 나가잔다

장시간 놀아 지친 몸뚱이에 식사를 대접하기위해 밥먹으러 가는중 어떤 남자애가 꽃을 들고 온다. 익숙하다 가라고 했고 지독하게 쫓아온다 그러다가 그녀의 손에 꽃을 끼워줬고 그녀는 그걸 잡지않아 떨어졌다. 그리고 그녀와 그 아이 사이에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나는 별 신경 안썼지만 그녀는 계속 따라오는 그 아이가 신경쓰였나보다
밥먹는데 식당 앞에 그 남자애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며 무서워하는 그녀에게 걱정 말라고 하고 밥과 술을 먹으며 대화를 좀 하였다 
그녀는 본인은 작은 비지니스를 한다고 했다 옷장사라고 했던거 같다. 지금 경영난때문에 힘들다고 가족들 챙기고 자기 사업 챙기다보니 스트레스때문에 지직스 온거지 자긴 직업 여성이 아니란다. 
내가 말걸기전에 한국인 한명 중국인 두명이 자기한테 말걸었었다고 했다. 그중 중국인 한명은 9천페소에 나가자고 했단다.
(점점 이분의 말을 믿기 힘들어졌다 ㅋㅋ 물론 훌륭하게 생겼지만 9천은...)
그녀는 자기는 꿈이 있고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굉장히 본인을 미화시킨다. 
나는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ㅡ너는 내가 본 다른 피나들과는 마인드가 다르다, 내 생각에 넌 좋은 피나 같아
등등 립서비스를 추가로 보태주었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로 식사를 하고 나오니 진짜 그아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로 가는길에 그 아이는 그녀에게 자꾸 말을 걸었고 나는 고민했다.카페에선 함부로 싸우거나 하지 말랬는데...
그래도 남자가 자기여자쯤은 지켜야된단 생각으로 그녀와 그아이 사이를 막아서고 가라고 경고했다. 
그냥 고어웨이만 계속 말했다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ㅋㅋㅋㅋ
그러자 진짜 그친구는 갔다 그리고 그녀는 매우 고마워했고 그녀와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그때까진...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먼저 샤워를 한 후 침대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샤워하고 나온 그녀의 몸매는 매우 훌륭했다 그리고 그녀의 몸매는 나의 똘똘이를 충분히 자극했다
바로 뜨거운 키스부터 시작해서 애무를 좀 길게 했다. 밥집에서 물빨을 안해서 예열이 필요했다
콘을 쓰고 삽입 그녀는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듯 신음소리가 일본어버전이다.
5분쯤 달리고 있는데 한창 좋을때 그녀가 한마디 한다.
노콘샷인사이드 6천 노콘샷아웃사이드 5천
ㅡ왓!?
그녀가 섹시한 표정,목소리로 나에게 말한다 
노콘샷인사이드 6천 노콘샷아웃사이드 5천
갑자기 급격히 흥분이 가라앉고 분노라는 새로운 감정이 올라온다.
분노라는 새로운감정은 고추보단 내 주먹에 힘을 준다
똘똘이도 죽고 성욕도 죽었다.
그냥 옆에 누워서 집에가라고 꺼지라고하고 잤다
잠깐 잔거같은데 그녀가 날 깨운다.
자기는 집에 가겠다고 돈을 달라고 한다
아까 받았던 분노 받고 따블로 올라간다.
여기부터는 변역이 정확치는 않다. 그래도 정확하진 않아도 거의 비슷하게 맞을거다
ㅡ난 돈 안줄거다 꺼져라
-너 나랑 했자나 왜 안준다는거야
ㅡ내가 사정했냐? 안준다 가라
-니가 사정 못한거잖아 니잘못이야
ㅡ노콘 6천? 니가 그딴소리 하니까 내 기분이 나빠서 너랑 더이상 ㅅㅅ안한거다. 니잘못없다고?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지금이라도 할까?
그녀가 울면서 말한다.
ㅡ너랑 할 생각없고 돈줄생각도 없다 가라
어딘가로 전화한다 문을 약간 열어서 밖을 보고 닫는다
-시큐리티 부를꺼야.
ㅡ불러라
쫄려서 피노 친구중에 한명에게 전활건다
친구에게 사건정황을 간략히 얘기했다.
스피커폰으로 따갈록으로 몇마디 하더니 걱정 말란다. 고맙다고 하고 전화는 켜두었다.
ㅡ지금 그냥 가면 천페소줄게 가라
-싫다 돈 다 안주면 시큐리티올꺼다
또 비슷한 대화가 반복된다. 돈주라 못준다 시큐리티부른다 등등 그래서 더이상 듣기 싫고 대화하기도 싫었다
ㅡ니 일이 뭐냐? 창녀잖아? 창.녀. 그럼 니가 돈을 원하면 니 업무 컴플리트해야지. 근데 난 너를 원하지 않아 니 업무에 협조를 안할꺼야. 지금가면 천페소 니 업무 컴플리트하고 가면 4천페소 줄게. 더이상 협상도 없고 대화도 없어.
최대한 자존심 상할단어로 골라골라 상처를 주었다.
친구와의 전화도 끊고 문 잠그고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주저앉아 울고있었다.
침대로 와서 다시 우는 그녀 그냥 짜증이 났다.
5분쯤 울더니 사람이 갑자기 바뀌었다.마치 다른사람처럼..
갑자기 사랑해줘 키스해줘 따먹어줘 등등 자극적인 멘트들과 애무, 갑자기 왜이러나 싶다 아직도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는데...
이런게 직업정신인가 싶기도 했다.
이때 나는 멘탈이 흔들렸다. 내가 그렇게 상처줬는데?? 이게 가능해? 내 멘탈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똘똘이는 본능에 충실하다.
나는 정말 가만히 누워만있는데 그녀는 너무나 잘한다ㅡㅡ;;;
그녀가 똘똘이를 애무하며 자기ㅂㅈ 예쁜지 봐달라고 하는데... 참을수가 없었다.
내가 위로올라가서 하는데
그녀가 콘을 빼고 해달란다
나를 더 느끼고싶다나... 그렇게 말한거같다
그건 아닌거같아 일단 그냥 했다
그녀는 굉장히 능숙하게 자세를 바꿔가면 나를 만족시켰다.
그리고 마무리했다.
나는 다시 그녀가 매의눈으로 돈내놓으라 할까 아니면 지금 같은 모습일까 궁금했다.
그녀는 끝났는데도 직업모드 그대로였다
일단 나는 뒤끝있는 한국남이기 때문에 그 전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4천페소를 침대에 던져주고 꺼지라고했다
그녀는 돈을 줍고는 키스해달라고 애잔한 눈으로 다가왔다.
내가 밀쳐내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키스해달라고 매달린다ㅡㅡ(필자가 매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저랬는데 나도 왜저러는지 모르겠다) 혀를 뽑아내고 싶어서 저러나 했다.
침대에 기대어있는 나에게 계속 애잔한 눈빛으로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달라 키스해달라고 들이댔다.
솔찍히 좋아해야할 상황이지만 나는 오히려 불편했다. 조금전까지 화내고 욕하던 여자가 너무 달라져서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그녀가 연락처를 물어봤다 솔찍히 이렇게 알수없는 사람은 연락처를 줄수 없었다.
전부 다 no라고 말하고 가라고 했지만 그 말을 하는 내 마음도 사실 아팟다. 그녀의 눈이 너무 슬퍼 보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실 궁금하다 그렇게 비굴하게 매달리며 그녀는 속으로 진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녀를 등떠밀어 보내고 자려고 누워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늦은 아침 홀로 잠을잤다.

7일차

혼자 일어나 오늘 겪은 충격적인 일을 카페자게에 올렸다.
맘이 안좋다.. 위로받고 싶어 말라때 첫날 만났던 그녀에게 전화해봤다.
그녀가 전화를 받았다.
ㅡ안녕. 나 오늘 혼자 잤는데 니가 너무 그리워 보고싶어 어디야?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쟁이라고 넌 혼자 자지 않았다고 했다
ㅡ정말이야 나 마닐라 와서 만난 여자는 너 뿐이야.
그녀가 믿지는 않지만 그냥 속아주는거같았다
ㅡ너가 너무보고싶어, 나 지금 너무 외로워, 와줄수있어? 지금
그녀가 온다고 한다.
마카티에서 준비해서 오면 좀 걸릴거라고 밥먹고 있으란다
ㅡ난 너랑 밥먹을래. 기다릴게.
잠시 뒹굴거리고 자게에 올려놓은 약속을 지키기위해 로빈슨 스벅으로 갔다.
(누구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로빈슨 헌팅가능 한지 물어보는 글이었고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나는 댓글에 해보고 후기남긴다고 했다. 사실 혼자여서 두려웠지만 동기부여로 용기를 내서 시도했다)
로빈슨 스벅으로가서 아아를 하나 시키고 마인드 컨트롤 했다.
그리고 컨셉을 잡고 어떻게 말을걸지 이미지 트레이닝 해본다. 
실내가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최대한 일반인 스러우면서 미성년자는 아닌친구로 서치중... 
눈이 마주치고 느낌오는 처자를 보았다.
일어서야될 타이밍을 놓쳤다 벌써 멀리 가버렸다...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두번째 눈이 마주친 여성분은 친구와 같이 걷고있었다 아이컨택 후 지긋이 처다보며 그녀쪽으로 걸어가니 날보며 도망친다...ㅠㅠ
굉장히 무안하고 주변 눈치도 보이고 해서 십분간 명상을 했다ㅡ마인드컨트롤 ㅋㅋ
그리고 자신감이 많이 다운된 나는 조금 눈을 낮추어 보았다.
지금 걸어오는 친구는 그렇게 이쁘지도 않고 혼자라 왠지 가능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아이컨택 후 시선을 주지않고 그녀쪽으로 간다.(아까는 계속 쳐다보며 가니까 도망간거같다)
ㅡ안녕. 난 ㅇㅇ라고해, 반가워
그녀도 얼떨결에 내 손을 잡아준다
ㅡ사실 나 이런적은 없는데, 그런데 너가 내스타일이라, 그래서 말 걸었어, 혹시 연락처 줄수있어? 나는 라인 사용해
잘 모르겠다고 왜 자기냐고 그랬던거 같다. 그리고 좀 당황했었다.
ㅡ나 좋은 사람이야. 걱정하지마.만약 너가 원하지 않으면 연락안할게.
착한사람이란걸 매우 강조 한 후 게시판에 실패담을 올리고 싶지 않다는 강렬한 눈빛을 주었다. 그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라인 아이디를 찍어준다.
ㅡ챗 할게.
라고 하고 손인사로 그친구를 보냈다
뭔가 우격다짐으로 받은거 같지만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다시 앉아서 ㅂㅅ같았던 영작문과 바디랭귀지에 반성을 해본다.
이번엔 정말 신중하게 찾아보았다.
계속 서치중 두번정도 여기를 지나가신분이 다시 지나간다.
눈도 지나칠때마다 마주쳤던거 같다.
일반인스럽지 않아 말을 안걸었었지만 계속 눈이 마주치니 예의상 가서 말걸어보았다
자기소개 악수 조금 올드 스럽지만 젠틀한게 좋은거라 생각한다.
ㅡ너 지나가는걸 몇번 봤는데, 내스타일이다. 연락처를 알고싶다.
그녀는 흔쾌히 찍어준다. 이번엔 내가 뭔가 석연찮다. 연락처를 찍어주고는 싱긋 웃고 연락하라더니 갔다. 좀 찝찝하다 내가 번호 딴느낌이 전혀 안든다. 워킹걸 인거같다.
서칭중 오늘 보기로한 그녀의 연락이 왔다.어디냐고 묻는다. 이미 오후한시가 다 되어가는중이다. 피나의 시간 계념은 카페에서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ㅡ나 아침부터 안먹고 너만 기다리고 있다 로빈슨 스타벅스다.
그녀가 쿨하게 오케이 웨이팅 아임 해비 트레픽 라고만 답장을 보낸다. 내가 너무 쉽게 보였나?
내 생각엔 한시간쯤 더 걸릴거 같았다.
그렇게 지루한 기다림중 힐끔 나를 보는 한여성분을 발견 뭔가 느낌이 와서 그분에게 가본다.
젠틀맨의 기본인사를 하고ㅡㅡㅋ
최대한 착한사람의 미소를 지으며 얘기했다
ㅡ너 내스타일이야, 내가 니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까?
-너 여자 많을거 같은데 왜 나한테 그러냐
ㅡ난 필리핀 첫여행이고 혼자다.여자없다, 그리고 난 용기내서 말한거다. 
미리 연습한 단어들을 읊었다
-그럼 여기 혼자온거냐
ㅡ혼자다. 일하며 만난 피노 친구 몇명있다
-난 예쁘지 않고 니가 어떤사람인지도 모른다
ㅡ내눈엔 예쁘다, 나도 널 모른다,이제부터 알아보자.
-니가 실망할거같다.
ㅡㅡㅡㅡㅡㅡㅡ 더 대화를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이분은 나에게 연락처를 줘도 될 이유를 찾는것 같았다.ㅡㅡㅡㅡㅡ
ㅡ나 친구만나러 가야되서 지금 택시타러갈꺼야. 만약 너만 괜찮다면 라인 아이디 줄래?... 날 못 믿겠다면 블랙해도 되.
곧 가야된다고 급한 제스처를 취하자 그녀가 라인 아이디를 주었다.
그렇게 3명의 번호를 받았고 첫번째 주신분은 그 자리에서 계속 번호따고다니는 날 본건지 답장이 없었다. 
두번째분은 오비느낌이라 그냥 연락안했다.
세번째분은 챗을 굉장히 잘받아주고 뭐랄까 수다스러웠다. 그래서 이분과 챗을 많이 했다.
스벅 바깥쪽자리에 숨어서 놀다가 오늘 보기로한 그녀와 만났다.
일단 외롭고 허했던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ㅡ너무 니가 그리웠어.
그녀가 웃으며 어제 여자 별로였냐고 물어본다(귀신같은년)
ㅡ나 진짜 혼자잤어, 내 방에 너랑 마신 맥주병 아직도 그대로 있어.
라고 살짝 억울한척 했다.
그녀는 속아주는척 하며 밥먹었냐 물어본다.
ㅡ너무 배고파 빨리 밥먹자. 너 뭐 먹고싶은거 있어?
잇츠업투유라고 한다.
ㅡ라멘 먹자.
싫다고 한다ㅡㅡ 잇츠업투유라메.... 그녀가 밥먹고싶단다.
ㅡ저기 밥있으니까 저거 먹자.
들어가서 볶음밥, 소고기 볶음?, 새우요리?를 시켜 먹고 조금 남았다.
그녀가 포장해달라고 했다
ㅡ왜? 너 그거 나중에 먹게??
길거리에 이거도 못 먹고 굶는 사람들 많다고 지나가다 구걸하는 애들 줄거란다.
사실 이때 이친구에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했다.
ㅡ오케이 나 여긴 첨인데 어디가 재미있어? 구경시켜줘.
-모아 어때?,나도 거의 안가서 잘모르는데 거기 좋아.
ㅡ그래 거기가자. 
그렇게 그녀와 택시타고 모아로 갔다.

이번엔 반나절에서 끊어야겠네요
길기도 길지만 모아에서 했던 데이트는 써놓고 개인적으로 추억으로 갖고 싶어서 나눠 쓰려구요.

모아에 놀러간것부터 갑니다
주말이라 애들보랴 와이프 케어해주랴
글쓸시간이 없어 업로드가 안되네요

그녀와 함께 간 모아 처음 갔는데 정말 으리으리하다
ㅡ나 쇼핑할거 없는데?
씨사이드쪽에 가면 재미있는게 많단다
그렇게 미로같은 모아를 가로질러 씨사이드로 갔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바다는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그냥저냥 바다다.
둘이서 꽁냥꽁냥하며 걷는데 진짜 다들 처다본다. 그녀말이 내가 잘생겨서 그렇단다ㅡ죄송
여긴 필리핀 커플들과 중공군 광관객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사람은 내 기억에 한명도 못봤다
이때가 해가 슬슬지고있을쯤이었다.
유람선 티켓을 구매해서 석양이 질때쯤 같이 보트에 타고 마닐라 앞바다를 달렸다.
내가 달린건 아니고 한 18명쯤 승선한거 같다.그녀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그녀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실제로 나랑 띠동갑이니 어리긴 하다. 아 그녀는 나를 27으로 알고있다. ㅡ 나는 항상 나이를 물으면 다시 되물어보고 그냥 그 나이가 맞다고 하기때문에....
보트에서 내리고 해안가 길을 걸으면 군것질을 하고 미니게임들을 했다.그녀는 내 돈을 지돈처럼 쓴다ㅋ
길거리 음식들이 생각보다 내 취향이라 즐거웠다.
그렇게 어둑어둑해지고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음악소리에 이끌려 근처 벤치에 앉아서 애정행각을 했다.
바다와 밤풍경을 보며 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다. 옆을보니 밴드가 노래하고있고 사람들이 무대를 보며 술마신다.
ㅡ저기서 우리 한잔하자.
그녀도 좋다고 한다. 자리를 잡고 술을 시키는데.. 그녀는 한국남자를 많이 만나봐서 그런지 소주파다 하지만 여긴 소주를 판매하지 않았다
그래서 와인으로 바꿨다 금액은 800페소 생각보다 비싸진않아 다행이다.
좋은 분위기에 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간단한 대화나 개인적인 부분의 대화는 넣지 않겠다.
첫날에 그녀는 이미 나의 목에 키스마크를 보았었다. 
그녀는 내목에 키스마크를 남긴 그녀와 연락하는지 궁금해 했다.
ㅡ나 필에와서 만난 여자는 단 둘뿐이다. 앙헬에서 내목에 마크남긴분과 너, 그런데 그친구는 연락처 안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의 남자 이력을 알려줬다(궂이 알고싶진 않은데...)
생각보다 와인이 술이 쌘듯하다. 둘다 조금 술기운이 올라오는것 같았다
밴드에 노래신청도 하고 농담도 하고 진한 스킨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녀에게 수시로 애정표현를 했다.
영어를 잘하진못하지만 뜻전달만큼은 자신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분위기는 연인의 느낌이었다.
그녀는 한국남자 다 똑같다고 빠로빠로라고..나도 똑같을 거라 말했다. 불쌍해보인다.
하지만 카페에서 이런 여성분들에게 호구잡힌 글들을 많이 봐서 맘 줄생각은 없었다.
ㅡ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어,그러나 나는 널 사랑하고 연락처는 너밖에 없어, 그리고 난 너를 원해 다른 여자는 필요없어 그것이 사실이야.
그녀가 자기는 더이상 한국남자에게 상처받기 싫다며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리며 5초쯤 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닦고 정색하며 그러면 니 폰을 줘라고 한다.급 당황스럽다.
테이블에 있던 폰을 낚아채려는 그녀보다 내손이 더 빠르다. 내 폰을 뺏으려고 버둥거리는 그녀. 주변 이목이 주목된다. 쪽팔리기도 하고 왠지 이 그림은 내가 그녀의 폰을 뺏고 안주는것같은 모습이다. 아.. 주변시선때문에 그냥 폰을 주었다. 비번을 풀어주고 그녀가 내폰을 본다.
애초에 만나는 여자들 번호를 잘 안받아두는편이라 필리핀 넘버로 받은 연락처는 몇명 없었고 저장해둔건 그녀뿐이었다.
전화 내역부터 본다. 특별한건 없다. 문자 내역을 본다. 젯티비녀에게 받은 카톡아이디 문자가 떡하니 있지만 대충 읽는건지 그냥 넘어간다.
그녀와 나눈 문자 말고는 거의다 라인을 사용했기에 카톡, 문자, 전화내역은 잘 넘겼다. 
어플넘기던중에 라인이 있어서 긴장했지만 못본건지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갤러리가 어딧냐고 묻는다.
첫페이지 쪽은 로빈슨몰 바닷가 등등 풍경사진이 대부분이라 앞에만 보길 빌었다
그녀가 스크롤을 내린다. 아래에는 나와 잠자리한 여자들의 사진들과 동영상이 있었다.
머리에 번개가 내려치고 아주 잽싸게 그녀가 보기전에 폰을 뺐었다.
ㅡ내 사랑 나는 너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 이 사진은 널 만나기 전에 앙헬에서 만난 피나야.이건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어.
급하게 흥분한 그녀를 진정시켜 보지만 힘들다.주변 눈치고 뭐고 정말 이건 보여줘선 안된다. 너무 적나라한 사진들이고 여자도 셋이다.더 중요한건 내가 한 거짓말을 들킬순 없었다. 
그녀가 나도 똑같다며 술을 들이킨다. 계속적으로 그녀에게 널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대화를 이어가며 한손으로 작업했다.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고 폰에서 지우고... 한명과 가라오케에서 놀던사진 하나만 남기고 다 지웠다. 작업 끝.
ㅡ너 이사진 보고도 넌 날 사랑할수 있어? 난 그게 걱정되.
괜찮으니 볼거라고 한다.
그녀에게 폰을 주었다. 그녀는 다섯장의 나의 목에 키스하는 피나 사진을 보았다. 그녀는 그사진을 지우고 그녀의 연락처는 어딧는지 물어본다.
ㅡ없어 안받았어. 내폰에 피나는 너 뿐이야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는지 이제 미소를 띄며 앙헬 여자는 어땟는지 어디서 만났는지 등등 조사를 한다.
형사님께 최대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만족하신 형사님께 역공을 했다.
ㅡ니폰도 보자
이 년 실실웃으며 당황한다
바로 뺏어서 '비번'이라니까 정색하며 자기 못믿냐고 한다.
ㅡ남자가 있어도 상관없다.넌 나랑 있는동안 나만 보면 된다. 화안낼꺼니 열어라.
그녀가 폰을 열었고 문자로 연락하는 남자하나. (이 사람은 전남친이라는데 답장 안보낸지 한달넘은상태였다, 그래도 꾸준히 사랑메일을 보내는거 보면 대단한듯.) 메신저에 스폰인지 남친인지 하나 있었고 다른 어플엔 없었다. 있었어도 크게 신경 안썼을꺼다. 지금은 어느정도 질투해야 그녀가 내가 진심이라 생각할거 같아 열심히 질투해본다. 그녀는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듯 누군지 묻고 서운해하는 내모습에 미안해하며 한편으론 행복해하는거 같다.
ㅡ나랑 있는 동안 다른남자와 연락하는거 싫어. 이 친구들이랑 연락하지마. 다른 남자들보다 내가 더 널 사랑해.
오늘 목표가 여친만들기라 정말 열심히 진실된 눈빛으로 노력했다.
그녀가 묻는다 그래서 너는 내가 니 여친이 되길 바라는거야?
ㅡ당연하지
그녀가 좋아라 하며 자기야라고 한국말로 한다
이친구 한남과 많이 만나본것 같다 ㅋ
그렇게 라이브바에서 술자리가 끝나고 나는 만족스럽게 나왔고 갑자기 그녀는 할얘기가 있다며 내손을 이끌어 방파제? 비슷한 사람들이 걸터앉아 쉬는곳에 갔다 주변에 사람이 최대한 없는곳으로 가서 그녀가 바다를 보며 얘기한다.
자긴 나랑 만나기 두렵다고 상처받기 싫다고 갑자기 펑펑 운다.... 
조금 전까지 자기야 사랑한다고 바람피지말래놓고...
지난 남자들도 처음은 스윗하고 사랑한다 해 놓고 다 그랬다고 너도 똑같단다.
ㅡ난 너의 지난 엑스는 모르지만 내가 니 옆에 있는동안은 너만 바라볼거다.
이건 정답이 아니었나보다
계속 울고 날 뿌리친다. 
비슷한 대화를 몇번 하고 그녀가 원하는게 이게 아니란걸 깨닫았다. 일단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했다. 울지만 뿌리치진 않는다. 이거구나 싶다.
ㅡ난 널 사랑해. 날 밀어내지 말아줘, 내가 잘할게.
이건갑다 토닥토닥 달래주니
자기를 아프게 하지 않을거냐고 물어본다
ㅡ당연하지 난 너만 보겠어.
눈물이 그렁그렁한얼굴로 웃으며 와락 안긴다.
키스를 퍼붓는 그녀와 잠시 앉아 그 순간을 즐겼다.
ㅡ관람차 타러가자.
그녀가 업어서 데려가 달라고 했다.
그녀를 업고 관람차까지 가는길은 매우 험난했지만 내 등에서 쳐웃는 그녀덕에 힘을 낼수있었다.
그렇게 관람차를 탓고 방금 전에 방파제에서 있었던 울고달래주는 상황이 또생겼다.(레파토리기 거의 똑같고 장소만 바뀐거라 생략한다)
다시 달래준그녀와 택시를 타고 말라때로갔다
밤 열시가 되기전 쯤이었다. 그녀가 친구들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갈비집으로 갔다. 2층에서 친구들 불러놓고 자기 남친이라고 자랑한다.
어깨 힘주라고 시키고 싶은거 다 시키라고 했다.이렇게 호구 잡히는거구나 싶다.
친구들 앞이라서 그런가 애정표현을 많이 요구한다. 친구들 앞이니 달콤한 말과 행동들을 해주었다.(지긋이 보며 코에다 뽀뽀를 해준다던지... 따갈로그로 사랑한다고 해준다던지.. 죄송함다)
주변에서 부러워 하게끔 많이 도와줬다
한시간넘게 놀았을쯤 그녀가 갑자기 정색하며 나가자고 했다.
왜 그러냐니 자기 친구랑 나랑 눈빛이 이상하다고 ㅋㅋㅋㅋ 자기 친구가 나랑 자려고 한다는 이상한 소릴 한다. 역시 피나는 항상 새롭다.
그리고 좀 더 놀고싶어 가라오케를 갔다
망고21이었나?
그녀와의 가라오케는 즐겁진 않았다
술주정뱅이가 따갈로그송만 부르고 한국노래는 쳐어려운것만 시키고 술취하니까 자꾸 얼굴에 손을 댄다.
내가 만나본 피나들은 얼굴에 손대는 애들이 많은거 같다 내가 만만해보이나...
한번더 내얼굴에 손대면 화낼꺼라고 으름장을 놓으니 삐졌다.
나도 좀 짜증이나서 달래주지 않으니 조금 버티다가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애교를 부린다.
그렇게 나는 피나를 조금씩 배워가고있다고 느낀다.
화해의 키스는 서로를 달구었고 지금 어느때보다도 우린 뜨거웠다.
숙소로가니 그녀가 같이 샤워를 하자고 했다
드디어 애무할때 소금맛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희열감이 온다.
그렇게 그녀를 빡빡씻기고 샤워부스에서 키스, 애무를 시작했다.
스탠딩 ㅅㅅ은 언제나 흥미롭다
키스 귀 목 슴가로 진행하니 어디서 겪어본 손짓이 들어온다. 내 머리끄댕이를 잡고 누른다.
그녀는 냄새가 없어서 부담이 없었다. ㅂㅈ에 ㅇㄹ을 시전한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에 ㅂㅈ물, 머리끄댕이를 쥐고 누르는통에 나는 호흡곤란이 온다.
그녀는 그것도 모르고 내 머리끄댕이를 잡고 누르며 마사랍? 마사랍? 이러고 있다.
일단 살아야겠다싶어 물세기를 낮추었다.
조금 살만해지고 나도 다시 뜨거워진다.
이제 슬슬 삽입을 해야겠어서 콘을 가지러가려니 그냥 해달라고 한다.
물맞으면서 콘끼면 빡빡해져서 나도 좀 그렇긴한데... 그녀가 자긴 깨끗하다고 서로 사랑하니까 노콘해도 된다고 자꾸 넣어달라며 유혹한다.ㅡ죄송합니다ㅡ그래서 노콘으로 시작했다.
그녀는 부록이 없어서 조임이 훌륭하다.
왼쪽다리부터 올리고 시작해서 뒤로 오른쪽다리까지 한바퀴돌때까진 너무 좋았다.
겨우 컨트롤을 하던중 갑자기 양다리를 내 허벅지에 올린다.느낌이 색다르고 좋다. 그런데 1분도 안된거같은데 다리가 후들거린다. 사정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후들거려 꼬무룩해질거 같다. 불안하다 마음이 불안해지면 또 꼬무룩해지는데...
최대한 정신집중으로 버티며 자세 유지중..
그녀도 이자세는 경험이 별로없는듯 나에게 온 체중을 실고 흔든다. 좋긴한데 너무 힘들다.
그나마 매일운동을 하니까 버티지 정말 힘들었다.그녀는 그것도 모르고 여전히 마사랍? 을 외친다
점점 자세가 무너지고 거의 주저앉아 하게될때쯤 자연스럽게 여성상위로 바꿨다. 
허벅지 고통때문에 사정을 못하겠다. 일단 릴렉스 시키고 다시 일어서서 시작했다. 뒤로하는게 편하고 자극적이라 뒤로하며 마무리 했다.
필에서 했던 ㅅㅅ중 가장 길게하고 가장 힘들었던 라운드 였다.
나와서 그녀의 따봉을 받으니 뿌듯하다.
그렇게 피곤에 지쳐 잠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녀의 눈빛은 항상 진심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갔다.
한녀들은 너무 연기력도 출중한 여우들이라 신경쓸게 많아 피곤했는데 정말 오랜만이다. 이런 순수한 눈빛은... 생각해보면 피나들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현재 옆에있는 남자가 아닐까 한다. 그 만큼 현재 감정에 충실한거 같다. 오랜만에 이십대초반에 하던 연애질 비슷하게 해보니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겠다 하면서도 사랑스러워서 빠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피나들은 요물이니 다들 조심합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8일차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 내몸뚱이는 지쳐서 아직 일어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먼저 일어난 그녀의 츄파츄파에 나보다 똘똘한녀석이 먼저 일어났고 단전에 엄청난 소용돌이를 느끼며 눈을 떳을때 그녀가 내 위에서 먼저 시작했단걸 알았다.
역시 20대라 회복이 좋은건가. ㅅㅅ 횟수로는 남부러울거 없던 나도 3학년이 되니 한계가 보인다. 그녀의 약간 자라난 ㅂ털은 나에게 아주 자극적인 마찰을 가져다 준다.
비몽사몽에 여성상위라 컨트롤이 잘안된다.
그녀에게 사정할거 같다고 엉덩이를 톡톡 두들기며 말했다. 오오 라고 했나? 그래 라는것 같다.
멈추지 않는다. 다시 말했다
ㅡ나 피니시에 가까워.
그녀가 오오 라고 하고는 부스터를 사용한다.
정신이 번쩍든다.그녀의 부스터에 내가 어찌해보기도 전에 똘똘군은 강을 건넛다.
ㅡ미안해 끝났어.
-걱정마 나도 좋았어, 그리고 만약에 내가 필요하면 오럴해줘, 넌 오럴잘하니까
내가 하는 말과 그녀가 하는 말의 요점이 살짝 빗나갔다는걸 느끼고 다시 얘기한다
ㅡ나는 니 안에 사정한걸 미안하다 말하는거야.
-괜찮아, 내가 그렇게 만든거야
그녀를 안심시켜주려 정관수술을 했으니 임신안될꺼라 걱정말라고 얘기해줬지만 정관수술이 뭔지 모른다. 사전을 찾고 내 몸을 그림판삼아 겨우설명을 마치자 그녀의 표정이 굉장히 뭐랄까 마치 날 탓하는 눈빛? 그런 눈빛으로 날 보더니 돌아누워서 말한다.
-넌 왜 나에게 사랑한다고 한거야? 임신도 안되는데, 넌 아기를 원하지 않아? 날 위한?
살짝 울먹거리는 듯 화가난 그녀의 목소리 뭔가 아차 싶었다. 이런게 문화차이인건가 그녀의 생각은 나와 조금 다른것 같다
ㅡ이건 한국에선 많은 남자들이 하는거야, 걱정마. 만약 아기를 원하면 재수술을 하면 되 그럼 아기를 가질수있어. 이건 쉬운일이야.
눈가가 살짝 빨개진 그녀가 반짝거리는 눈으로 다시 돌아누으며 타갈로그로 진짜? 라고 말했다.
ㅡ이번에 내가 한국다녀오면 수술해서 너 아기만들어줄께.
부끄러워하면서 좋아한다.
필리핀은 한국과 확실히 문화가 다르단걸 다시한번느끼며 그녀의 애정표현을 받는다.

까페에 글도 올려야되고 라인도 해야되는데 그녀는 내가 핸폰을 보면 자꾸 뭐라한다.
아침밥 사오라고 오백페소 쥐어주고 보낸 뒤 오늘 보기로 한 라인녀와 약속시간을 다시한번 확답받아두었다.
그리고 카페에 어제일을 간단히 올리는중 그녀가 왔다. 내 폰을 보며 누구냐고 묻는다. 코리안커뮤니티라고 여기서 정보를 얻는다고 했다.
그녀가 이프 유 빠로빠로 아이 킬 유 라며 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그녀를 위해 로빈슨에서 구매한 핵불닭볶음면을 준비했다.
동영상 촬영준비 후 그녀의 시식.
한번 먹더니 맵다고 팔딱팔딱 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그녀가 넌 날 죽이려한다며 더는 안먹을꺼라고 했다. 그녀의 협박속에 나머지는 다 내 입으로 들어갔고 나도 죽을뻔했다.
그렇게 그녀가 사온 밥과 불닭을 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피곤하긴 한데 그녀의 벗은 몸을보니 본능이 꿈틀거린다. 머리로 할까말까 엄청나게 고민중인데 그녀가 양치도 안하고 키스, 애무를 시작한다.
생선구이를 드셨는데 양치쯤은 하는게 좋지 않을가 싶은데...
일단 시작하니 나도 위생은 잊었다.
그녀가 츄파를 시작하며 자세를 69로 돌렸다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약 두시간전에 사정했는데 오럴하기 굉장히 찝찝했다...
그래도 뭐 본능은 이성을 지배한다.
그렇게 라운드를 뛰고 그녀에게 얘기했다.


ㅡ오늘 나 낮에 친구만나야되, 너봤지? 안소니라구 그친구랑 낮에 보기로 했어.
-안쏘니한테 내가 물어볼게 전화해봐. 아니면 너 죽어.
심장이 덜컥 내려 앉는다. 이렇게까지 물어볼거라곤 생각못했다. 생각할시간이 필요해 좀 둘러댔다.
ㅡ아 그친구랑 낮에 만나서 사비노라고 다른친구 있는데 그친구 만나러갈꺼야. 집이 어딘지는 나도 잘 모르겠네, 안소니가 차있어서 나 태워줄거야.
그녀는 삐진상태로 말한다.
-넌 나에게 같이 가자고 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았어.
사실 어떻게 핑계를 대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패닉이다. 
ㅡ미안하다. 미리 잡아놓은 약속이라 가야한다.
딱히 뾰족한 수가 생각이 안나 그냥 같이가자는 말은 안하고 대화했다.
그녀도 내가 같이 가기 불편해 한다고 느꼈는지 속상해하며 안쏘니에게 전화해보라며 때쓴다.
ㅡ너 어제 내폰 다 확인했자나. 난 너밖에 없어,
너만 사랑해, 내 눈을 봐 안느껴져? 걱정마 점심만 먹고올거야 아마 늦어도 4~5시까진 올꺼야
밤에 가는게 아니라 그런지 사랑한단 말 백번정도로 용서해주신다.
그녀가 늦으면 죽는다며 나에게 으름장을 놓고 손을 흔들어준다.

이렇게 두번째 여성분과 데이트를 하러 다시 모아에 갔다
이 친구는 줄거같지 않아 애초에 기대는 안했다.
모아 스벅에 앉아 그녀를 기다리고 브라운스킨에 스키니한 몸매의 그녀가 왔다.옷은 세미 힙합스타일에 몸매가 드러나는 짧은 티셔츠.
그녀도 지금 이상황이 매우 어색한듯 부끄러워한다. 나도 솔찍히 너무 어색하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듯 인사하고 당연한듯 손을 잡았다.
일단 빼진 않았다. 
그녀는 생각보다 매우 날씬했다.
ㅡ너 몸매 좋다?
아니라고 자긴 뚱뚱하다고 한다. 자존감이 낮은건가?
음.. 이런스타일이란 말이지..
일단 둘이 만나긴 했는데 이 넓은 모아에 대낮에 할게 별로없다.
일단 걸었다 걸으며 사는 얘기나 서로 첫인상 같은걸 얘기했다. 사람많은 곳에서 은근슬쩍 어깨를 감싸주며 최대한 어색함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아직은 좀 거리가있다.
이때가 오후한시가 넘었다.
뭐 먹고싶냐니까 자기는 한국드라마에서 보던 삼겹살을 먹어보고싶다고 했다.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다는데 진짜인가 싶다.
고깃집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미락식당이었나 가서 고기를 시키고 이친구 술을 안좋아해서 아쉽지만 술은 아에 안마셨다...ㅠㅠ
맨 정신으로 이 분위기를 이끌어가려니 조금 답답했다.그녀는 자기가 재미있는 여자가 아니라 미안하다했고 그녀도 어색함을 없애고싶어 하는듯 했다. 이 친구는 내가본 피나중에 영어를 제일 잘하는거같다 따끌리쉬가 전혀없다. 나의 틀린 영어를 수정해주는데 대답할때 농담으로 뒤에 티쳐라고 하면 별로 웃기지도 않는데 잘 웃어준다. 역시 개그도 잘 생겨야 먹힌다. 겹치는 대화 주제가 거의 없으니 주로 눈을 보며 웃는다 '왜 웃냐' 물으면 '예뻐서 그렇다' 같은 시덥잖은 농담들을 많이 했다.
그리고 본인 말이 한국문화를 좋아한단다.
나보다 한드나 케이팝은 더잘아는듯 하다. 한국음식보면 어눌한 발음으로 한국음식이름 말할땐 매우귀엽다.그녀는 간단한 한국어들은 할줄알았다.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한국어학원을 다녔다고 했다. 
고깃집에서 나올때쯤 분위기는 조금 나았지만 아직 어색하다. 직업여성이 아니니 스킨쉽도 어깨에서 더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좀 뭐랄가 분위기상 억지로 진도를 나가면 오히려 더 어색해질 느낌이다. 밥먹고 둘이서 바닷가나 가볼까 했는데 지금 씨사이드로 가면 햇살 바베큐각이다.
다시 모아로 돌아와 둘이서 그냥 걸었다. 인생 이야기 나누면서... 그녀는 한국남자는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이라 했다. 자기는 피노한명 만나본게 연애경험의 전부이고 부모님이 넘 엄격하시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네시간마다 아버지께 전화드려야된다고... 데이트 중 한적한 곳으로 가서 전화를 건다.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만나는걸 알고있다는 그녀, 아버지와 전화가 끝나자 어머니의 영통이 온다.
그녀의 어머니가 나를보며 묻는다.
너 혹시 유부남이니?
초면인데 날카롭다.연륜은 무시못하겠다.
ㅡ아닙니다 싱글입니다.
그녀가 엄청 웃는다. 어머니께 따갈로그로 몇마디하더니 어머니가 자기를 걱정해서 그런거니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미안하다고 했다.
에어컨 빵빵한 모아에서 땀이 난다. 인사치례 몇마디 하고 다시 그녀와 어머니가 통화하고 전화를 끈는다. 오후 7시까지 들어오랬다고 한다.
이런말 들으니 진짜 김빠진다. 내가 맘에 안들어 수를 쓰는걸까 싶기도 하다. 설마 부모를 이용해서 그럴일은 없을꺼라며 정신을 차리고 같이있는 시간동안은 즐겁게 보내자는 생각으로 그녀손을잡고 유니클로에 갔다. 
ㅡ사실 바지가 이거 한벌뿐이라 이 바지 빨래 좀 하고싶어. 바지 하나랑 어울리는 티셔츠 하나 골라줄래? 예쁜 여자가 골라주는 옷을 입고 싶어.
그녀는 이건 여자친구가 해주는 일이야. 난 니 여자친구는 아니잖아? 라고 말한다. 날 싫어해서 하는 말은 아닌것 같다.
ㅡ오늘은 니가 내 여친이야.
그녀가 미소짓더니 그래 오늘은 이라며 옷을 고르러 간다
그렇게 골라준옷을 입어보고 그녀가 다시 평가하고 약 사십분정도? 유니클로에서 보낸것 같다.
그렇게 고른 반바지와 피케셔츠를 구매하고 나오는 길 그녀가 양손으로 얼굴을 잡으며 말한다.
-꺄~ 이건 마치 연인같잖아~~
ㅡ우리 오늘하루는 연인이야.
-난 너무 부끄러워.
ㅡ나도 부끄러워.
-넌 전혀 아닌데??
ㅡ마인드컨트롤 중이야, 실은 엄청 부끄러워.
깔깔거리는 그녀와 분위기가 좋아지는걸 느낀다. 지나가는데 그녀는 토니모리를 보며 전에 저기꺼 사용해 봤다고 한다.
ㅡ너 한국 화장품 좋아하면 내가 하나 선물해줄께 오늘 하루는 내 여친이니까.
이분 엄청 신났다 피나는 꼬시려면 돈은 기본인듯 하다. 구글맵에 물어물어 이니스프리로 갔다
그녀는 이런곳은 처음 와본듯 굉장히 어색해 한다. 화장품가게에 자주와본 나는 그녀에게 어떤게 필요한지 물어봤다. 그녀는 이런곳에 익숙하지 않은듯 뭘해야될지 몰라했다
-너는 여친한테 어떤걸 추천할꺼야? 
라며 나에게 맡긴다.
ㅡ너가 지금 사용하는 스킨로션이 있으면 수분크림을 사주고 수분크림도 있으면 팩이랑 미스트 사줄께, 썬스틱은 사용해?
어벙벙 하신다.
테스트용 화장품들을 손등이나 얼굴에에 하나하나 발라주며 사용법을 알려준다. 알려주면 안다곤 하는데 생전 써본적 없는 표정이다.
ㅡ스킨로션 있어?
-있는데 거의 다 썼어.
스킨,로션 순한걸로 하나 테스트용을 사용시켜주고 어떤지 물어봤다.마냥 좋다고 한다. 눈 감으라고 하고 테스트용 미스트를 뿌려줬다. 좋아한다.
이거까지 달라고 가격표따위 확인 안하고 말한다. 
2천페소가 약간 넘는다. 생각보다 출혈이 크다
그녀는 부담스럽다고 미안해하지만 거절하진 않는다.그래도 역시 가까워지는데는 선물이 최고인거같다.
이제 햇살도 뜨겁지 않아 씨사이드로 나가본다.
어색함도 없고 내손은 그녀의 어께에 그녀은 손은 내 허리를 감싼다.
시사이드쪽 스벅에 가서 나는 아아를 주문하고 그녀는 뭘 먹을지 몰라해서 모카라떼하나 주문했다.
앉아서 꽁냥꽁냥 연인처럼 서로의 음료를 마셔본다. 그녀는 아아를 먹고 놀라서 뭐 이런걸 마시냐고 한다. 이 친구 주문하는걸 보니 스벅도 자주 와본건 아닌것같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버벅거리고선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는 그녀의 모습이 귀엽다. 몇시간 같이 있어보니 남자 경험이 많은 친구는 아닌것같다.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걸으며 그녀가 묻는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ㅡ거리는 중요하지 않아.
-그럼 넌 여자를 볼때 어떤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ㅡ믿음. 못 믿으면 못 만나.
-나도 그래.
ㅡ똑같네?
-난 한 남자에게 충성하는 여자야. (이부분은 내가 이해를 못해서 번역기로 돌렸다. )
ㅡ아 그렇구나.. 내 생각에 아마 넌 믿을수 있을거 같아.
-나도 널 믿을 수 있을거 같아.. 아마도?
이거 키스라도 해야되나 싶은데... 아 아직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녀는 이미 반쯤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다. 어제 만난 그분과 180도 다르고 필의 문화를 잘 모르니 좀 조심스럽다. 그리고 이분은 대화를 쭉해보니 개인적 소견으로 너무나도 순수하다. 이런 데이트에도 전혀 뭐랄까.. 너무 익숙하지 않은 초보티가 팍팍 난다랄까..
만일이분이 직업여성이면 내가 이때까지 만난 여자 중 가장 철저하게 날 속인 여성일거다.
역시 마지막 코스는 관람차다.
관람차에서 키스까지 상상만 하고 내렸다.
셀카만 둘이서 오지게 찍었다 ㅋㅋㅋ
그리고 오후 네시반쯤 핸폰을 보니 여친님께서 소주를 까고계신 사진을 보냈다. 그것도 한시간 전에 그리고 영상통화가 10통 넘게 와있었다.내폰은 항상 무음모드라 잘 모른다.
배터리가 없다고 카톡보내고 폰을 꺼버렸다. 실제 배터리도 10퍼였다.
ㅡ7시까지 가려면 지금 가야되지 않겠냐?
-이제 가야해
지프니 터미널로 가서 알라방 가는 지프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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