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남 방아다의 세부여행기 시즌3 6화 풔킹레드홀스

조루남 방아다의 세부여행기 시즌3 6화 풔킹레드홀스

수어맨 0 4726

안녕하세요 형님들..조금 늦었습니다.

 

점점 이야기의 끝을 달려가.. 6화에 왔어요.

이번 시즌 3는 에피소드가 많지 않아서, 6화가..최종화가 될 것 같아요. 

 

이전 이야기들을 짧게짧게 갔으면 더 길게 연재했겠지만, 

아쉬운 만큼, 다음 시즌이 또 기다려지는 거니까요...

무튼 시즌 3의 마지막 6화 풔킹레드홀스 시작합니다.

 

 


 

 

코마치에서 저녁8시부터 새벽3시까지 찐~하게 놀고 나왔습니다...

15,600페소는 카드로 다시 긁어서, 지갑엔 현금도 빵빵합니다.

옥타곤으로 빵빵한 그녀들 만나러 가봐야겠죠.

 

택시를 타고 옥타곤까지는 금방 도착했습니다.

새벽 3시가 더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토요일밤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꽤 많더라구요.

혼자왔기때문에, 따로 테이블은 잡지 않았어요.

그냥 얼른 한 명 데리고 나갈 생각이라서요.

 

그래도, 안으로 들어가보니, 더욱 많습니다.

한 바퀴 쭉 돌면서 스캔을 하려는데, 무대 중앙으로 지나갈 틈이 없습니다. 뒤로 돌아서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일단 첫 눈에 들어오는 바바에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도 좀 많이 마셔서 완전히 멀쩡한 상태는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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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좀 기대서 스캔을 할 자리를 찾습니다.

무대를 보았을 때, 좌 우측에 음료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왼쪽 근처 벽으로 갑니다.

벽에 기대서 가까이에 있는 테이블에 앉은 바바에를 응시합니다.

테이블에는 바바에 2명이 앉아있습니다.

친군가봅니다.

그런데 바바에 한 명이 약간 평범한 한국인 와꾸 스탈입니다.

 

일단 눈빛을 계속 보내봅니다...

아마 오늘 저 바바에와 밤을 보낼 것 같습니다.

맥주를 한 손에 들고 가까이 가봅니다. 

조루남 : "너 한국인인줄 알았다. 한국인처럼 예쁘다"

예쁘다는 말에 싫어할 여자는 없습니다.

그녀도 경계심을 풉니다.

이런저런 농담을 주고받고, 친해져봅니다.

옆에있는 친구바바에한테는 서양놈 한명이 붙었습니다.

서양놈이 친구바바에한테 작업을 치는걸 보니, 아마 얘는 양놈을 실패할 것 같습니다.

저라고 스킬이 좋은건 아니지만, 바바에 다루는 스킬이 조금 약한것 같습니다.

 

무튼 저는 제 바바에한테 집중합니다.

나 너랑 같이 있고싶다고..

그런데 바바에가 자기 피싱걸이랍니다.

그렇지 당연하지 ㅋㅋ

그러면서 너 나한테 돈을 줘야해 라는 말을 합니다...ㅎㅎ

옥타곤 처음오는 것도 아니고..

조루남 : "알아알아 ㅎㅎㅋㅋ, 페이 이야기는 넣어두자, 페이는 걱정하지마라"

페이 이야기를 여러번 꺼내길래 그만 하라그랬습니다.

 

물론 페이 중요하죠. 그런데, 픽업을 하는 과정에서 페이이야기 꺼내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

어련히 다 줄텐데요

 

무튼 시간도 늦었고, 얼른 나가서 호텔로 가고 싶었습니다.

 

조루남 : "우리 호텔로 갈까?"

바바에 : "그래, 나 잠깐 화장실좀 갔다올게"

조루남 : "그래"

 

잠깐 기다리는데....뭔가 ㅈ됐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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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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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뒷주머니가 허전합니다...

아까

코마치에서 카드로 긁어서 현금도 낭낭할텐데..

ㅈ됐습니다.

형님들 아시죠. 옥타곤 테이블에 있는 의자,,상당히 높은 의자

비스듬히 걸터 앉으면 지갑 빠지기 좋은 그 의자...

8시간동안 마신 술이 확 깹니다...

바닥을 아무리 봐도..지갑이 보이지 않습니다.

 

근처에 있는 옥타곤 쿠야한테,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좀 찾을수 있을까?

그런데 쿠야가 다른 쿠야를 부릅니다.

New 쿠야 : "너 지갑 잃어버렸냐"

조루남 : "ㅇㅇ...나 지갑 잃어버렸다. 여기서,, 검정색이고 뭐고 뭐고 들어있다.."

New 쿠야 : (검정색 지갑을 꺼내며) "이거 너 지갑맞냐"

조루남 : "맞다!!!! 거기 신분증들어있는데, 내 이름 000이다"

쿠야가 약간의 검증을 거치는 동안, 주변에 있는 모든 쿠야들이 모여들었습니다...ㅋㅋㅋㅋ

다행히 검증이 마무리되고, 쿠야한테 지갑을 돌려받았고, 안에를 확인해보니, 현금도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쿠야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뛰어봅니다.

고마운 마음에 지갑을 찾아준(주워준) 쿠야한테, 1000페소를 그 자리에서 줍니다.

옆에 있던 쿠야들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자기도 달라고ㅋㅋㅋㅋㅋ

조루남 : "넌 아니잖아 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넌 100페소 가져가라~

 

고맙다고 하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옵니다.

바바에도 마침 돌아옵니다.

 

바바에한테 방금 있던 일을 말합니다.

바바에가 화들짝 놀랐지만, 찾았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택시타러 갑니다...

 

아마 그랩을 타고 갔을거에요...

네..맞아요..기억이 흐릿합니다.

 

다음 기억은...

 

호텔이더라구요...

아마 중간에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맥주를 산 것 같은데,

편의점에 간 기억은 없어요..

 

네.. 저는 사실 필름이 나가면, 중간중간이 끊기더라구요.

끊길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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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까지 레드홀스를 마십니다..

이거 궁금하긴 했던 맥주였는데,, 정말 풔킹입니다. 소주를 탔나요? 은근 독합니다.

호텔에서 맥주를 마시고 노는 기억부터는 다시또 기억이 납니다.

아침 6시가 넘어가니, 해가 점점 뜨고 밖은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도 부르고, 

술자리를 마무리합니다.

 

술에 취해서, 약을 먹을 정신은 없었습니다.

바로 침대에서 조져버립니다.

술을 덜 먹었어야 합니다...기억이 약간 흐릿합니다...

바로 잡니다.

 

그리고나서 아침 10시쯤이었을까요? 

어느정도 자고 일어나니, 또 소중이가 반응합니다.

조금씩 만져봅니다...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시도합니다. 저 멀리 ㅋㄷ이 있는데, 가질러 가기가 힘듭니다.

그냥 ㄴㅋ으로 넣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한번 물어봅니다.

조루남 : "No condom is okay?"

바바에가 괜찮답니다..

 

사실, 이 때까지 바바에의 이름을 몰랐습니다.

노콘으로 조져봅니다..

술때문인지, 제 소중이는 100% 커져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강강강강강으로 조지고 끝냅니다.

몸 상태가 좋질 못합니다.

 

바바베는 멀쩡한가봅니다..

전투가 끝나고 씻고 갈 준비를 합니다.

물론 차비도 줬구요.

바바에가 호텔방을 나서려는 그때,

 

조루남 : "What's your name?"

바바에 : "메이~"

 

저는 정말 몸상태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일어날 수 가 없습니다.

너무 춥고 몸이 떨리고, 몸살기운이 몰아쳐옵니다...

점심이라도 먹으러 나가려고 했는데..그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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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꺼봅니다..조금 나아집니다.

목도 마르고, 눈에 보이는 물병도 없고,

ㅈ같은 레드홀스병만 보입니다. 저게 웬수입니다. 저걸 먹지 말았어야 합니다.

어제 편의점에 들러서 저 맥주를 산기억도 끊겨버려서 누굴 탓할 수도없습니다...

룸서비스를 시켜서 아이스크림주스랑 물이랑, 우유랑 마실것들을 한보따리 주문합니다.

 

좀 마시니 나아집니다...

그래도 밖에 나갈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너무 몸이 지칩니다.

오늘 밤에 공항에가고

내일 당장 출근해야하는데,,

큰일입니다.

 

일단 어디 꼼짝나갈 생각도 못하고, 티비 틀고 물만 마시면서 기절해있습니다.

그러던 중, 카톡이 하나 옵니다.

이제 전여자친구죠.. S에게 카톡이 옵니다.

미안하다는 연락입니다.

언제 한국돌아가느냐고 묻습니다..

좀있다가 밤에 간다..

그녀는 제가 하루 뒤에 가는 줄 알았나봅니다.

미안하다고..호텔로 오겠답니다.

뭐 마다할거는 없죠.

저는 몸상태가 안 좋아서, 어딜 나갈 수 없었거든요..

 

원래 여러가지 세웠던 계획 중 하나는, 공항가기전에 ㅈ티비에 들러서 재미나고 짧게 놀까 생각했지만,

그럴 체력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계속 쉽니다..

내일 출근도 해야하니..

 

전여자친구도 온다니까, 대충 방 정리를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콘돔도 쓰레기통에 버리고, 침대 시트위에있던 전날밤 바바에의 머리카락도 한 올 한 올 치웁니다.

레드홀스는 방 구석에 박아둡니다. 이 ㅈ같은 레드홀스 두 번다시 먹나봅니다..

 

8시쯤 여자친구, 아니 전 여자친구S가 방으로 들어옵니다.

키카드를 줬으니까, 알아서 방 문열고 들어옵니다....

 

사실 세부에 와서 이 S랑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국 돌아가기 몇시간 전에 다시 만나다니..

 

그래도 표정이 참 미안한 표정 가득합니다.

그리고. 얼굴을 또 직접보니..화가났던 제 마음도 좀 풀립니다.

괜찮아 일단 좀 누워있자..

나 몸상태가 좀 안좋아..좀 누워있자.

이대로 누워있자..좋다..

 

몸상태가 점점 나아집니다.

이젠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스테이크를 먹어야겠습니다.

단백질을 채워줘야겠죠..

아까 누워있는 동안, 찾아놓은 스테이크 집이 있습니다.

 

그녀와 같이 그랩을 타고, 스테이크를 먹으러 나갑니다.

크로스로드에 있는 틴더박스로가서, 스테이크랑 이것 저것 시켜봅니다.

마지막 만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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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비주얼은 합격, 하지만 힘줄 제거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약간 질깁니다.

약간 아쉽,,,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이제 곧 공항에 가야할 시간입니다.

잠깐 그 시간까지 같이 누워서 TV를 봅니다..

 

조루남 : "I wanna go to HongKong with you"

S 는 부끄럽답니다. 술마시고 싶답니다.

부끄럼이 많은 S..

하지만, 비행기 시간이 얼마 안남은 조루남..

그녀를 설득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그녀와 이번여행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쏙쏙을 합니다.

약을 먹지도 않았지만, 꽤 오래 길게 가져갑니다.

조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짐을 주섬주섬 싸고,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그녀가 보이길래,

몰래 그녀의 핸드백에 2000페소를 넣어둡니다...

 

그리고 짐을 가지고 로비로 내려옵니다.

 

조루남 : "내일 너가 체크아웃해, 여기서 푹 쉬다가 가, 보증금도 조금 남았으니까,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룸서비스하고"

 

헤어지기 정말 아쉽습니다..뭔가 먹먹합니다..

 

이미 우린 헤어진 사이인데, 뭔가 관계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은 헤어진 사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은 그렇질 못했나봅니다...

 

공항으로 가는 그랩은 어찌나 또 빠르게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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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했고, 출국심사도 마치고, 비행기가 뜨기 전까지, 대기..

곧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비행기를 타고..한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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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계속 잠만 잡니다...

잠깐 깻을때, 유심을 갈아끼우고, 또 잡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비가 옵니다...왜 날씨까지 이럴까요..

그녀가 보고싶습니다...하지만 연인아닌 연인같은 그런 사이..뭔가 좀 그렇습니다.

말로 표현못할 그런 기분..

 

캐리어를 집에 던져놓고, 바로 회사로 출근합니다.

매우 피곤합니다.......

정말 피곤했습니다........그리고..퇴근을 했고,

그 날 밤 시즌3 프롤로그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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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세부여.. 안녕!

 

이렇게 시즌3 6화...를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너무 아쉽죠......

6화에서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벌어진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에필로그 형식으로 내일 다시 찾아오도록 할게요.

아직 시즌3가 끝난건 아니지만,

시즌 3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정말 

Salamat Po~~~~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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